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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총 환급액 60억 달해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전회차 1등 이월금액 포함 약 60억 원 환급 예정1등 적중자 4명, 각 10억 원씩 총 40억 원 지급 예정‘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에서 약 60억 원이 적중에 성공한 2만 7,979명에게 돌아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에서 적중에 성공한 27,979명에게 약 60억 원의 적중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적중자 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4명이 적중에 성공했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173명), 3등(12경기 적중/2,727명), 4등(11경기 적중/25,075명)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27,979명이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10억 42만 5,940원씩이 돌아가고, 2등은 453만 1,560원의 적중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들은 각각 14만 3,750원과 3만 1,27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8회차에서는 총 59억 6,160만 원이 적중에 성공한 고객들에게 환급된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지난 6회차부터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이 계속됐다. 지난 6회차의 1등 적중 이월 금액은 8억 2,320만 7,750원이었다. 뒤이어 진행된 7회차에도 1등은 없었고, 8회차로 이월된 1등 적중금은 총 20억 4,180만 7,500원에 달했다. 이번 8회차에서는 14경기 중 3경기에서 ‘승’, 5경기에서 ‘무’, 6경기에서 ‘패’의 결과가 나왔다. 홈팀의 승리보다는 원정팀의 승리(패 결과)가 많았고, 무승부 결과도 다수 발생해 난이도가 높았지만, 4명의 참가자가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 1등 적중에 성공했다.이번 회차에서 예측하기 힘든 결과들은 주로 EPL에서 발생했다. 먼저, 아스널-브렌트포드(1경기)전은 가장 의외의 결과가 펼쳐진 경기다. 이번 시즌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EPL 선두에 올라있는 아스널은 맨시티(2위)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지만, 안방에서 브렌트포드(8위)를 맞아 1-1로 비겼다. 이어 올 시즌 리그 중위권인 6위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이어 나가고 있는 브라이튼 역시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 팰리스를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경기 역시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더불어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도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토트넘이 6-2로 레스터에게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다만, 실제 결과는 이와 정반대였다. 이날 토트넘은 무려 4골을 허용하며, 1-4로 무너져 내렸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두 번의 1등 적중금 이월로 인해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의 총 적중금이 매우 커졌다”며, “17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9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승무패 8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2023년 2월 13일부터 2024년 2월 13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단, 베트맨에서 3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경우에는 베트맨 홈페이지 내 적중내역 메뉴에서 개인정보를 입력 후 환급 신청과 함께 대면 확인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차승윤 기자 2023.02.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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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역사 英 FA컵 한국 온다… “서울에서 선보여 기뻐요”

전 세계 축구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가 드디어 대한민국 서울에 상륙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에미레이트 FA컵 사상 첫 트로피 투어로 지난 23일 호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거쳐 오는 28일(토) 대한민국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데블스도어에서 저녁 8시 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트로피를 직접 보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같은 날 밤 9시 30분에 펼쳐지는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4라운드) 월솔 대 레스터 시티 경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에미레이트 FA컵 커머셜 디렉터 나빈 싱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는 전 세계 스포츠에서 가장 존경받는 트로피 중 하나로 지난 시즌 150주년을 맞이한 데 이어 FA컵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우리는 서울에 트로피를 가져옴으로써, 더 많은 팬들을 에미레이트 FA컵만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끌어들이며 왜 FA컵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토너먼트인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빈 싱 디렉터는 “이번 주말(28일, 29일) 열리는 FA컵 32강 경기를 비롯해 오는 6월 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과 팀들이 맞붙는 세계적인 결승전을 한국 축구 팬들이 독점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에미레이트 FA컵의 한국 공식 중계방송사인 SPOTV와 계속해서 협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사상 최초로 아태지역에서 열리는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특별 게스트로는 레스터 시티의 전 주장으로 15-16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와 2011년 FA컵 우승을 이끈 웨스 모건과 2001년 리버풀에서 뛰면서 FA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62번의 A매치에서 7골을 기록한 에밀 헤스키가 화상으로 등장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토트넘 홋스퍼에서 득점 신기록을 세운 해리 케인과 선수단이 사인한 잉글랜드 유니폼과 함께 다양한 FA컵 경품을 받을 기회도 제공된다.한편,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에서는 토트넘 훗스퍼 가 29일(일) 새벽 3시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와 맞붙을 예정이며, 같은 날 새벽 5시에는 맨유와 레딩 간 매치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 경기는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4라운드) 대진 프레스턴 v 토트넘 사우스햄튼 v 블랙풀 렉섬 v 셰필드 입스위치 타운 v 번리 맨유 v 레딩 루튼 v 그림스비 더비 카운티 v 웨스트 햄 스토크시티 v 스티버니지 블랙번 v 버밍엄 월솔 v 레스터 시티 맨시티 v 아스날 브리스톨 시티 v 웨스트 브롬 브라이튼 v 리버풀 풀럼 v 선더랜드 애크링턴 v 리즈 셰필드 Wed v 플리트우드■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 투어 일정 1월 23일(월) 호주 시드니 1월 25일(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월 26일(목) 싱가포르 1월 28일(토) 대한민국 서울김희웅 기자 2023.01.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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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생존률 54.5%... 쏘니 동료 중에 월드컵 우승자 탄생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뛰는 한국 축구대표팀 골잡이 손흥민(30)의 소속팀 동료들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8강 대진은 네덜란드-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브라질, 잉글랜드-프랑스, 모로코-포르투갈이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는 클럽별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가장 많은 월드컵 출전 선수 16명을 배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명·맨유) 첼시(12명) 토트넘(11명) 아스널(10명) 브라이튼(8명) 리버풀(7명) 등이 뒤를 이었다.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월드컵에서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맨시티는 카일 워커, 필 포든, 잭 그릴리쉬(이상 잉글랜드)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 에데르손(브라질) 등 11명이 8강에 나선다. 맨유도 무적 신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빼면 카세미루(브라질) 라파엘 바란(프랑스) 등 11명이 생존했다. 아스널은 부상 이탈한 가브리엘 제주스(브라질)를 빼곤 5명이 남았다. 토트넘 소속 11명 중 6명이 험난한 경쟁을 뚫고 월드컵 8강에 올랐다. 이반 페리시치(크로아티아) 히샤를리송(브라질) 위고 요리스(프랑스) 에릭 다이어, 해리 케인(잉글랜드) 크리스티안 로메로(아르헨티나)가 주인공이다.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덴마크) 벤 데이비스(웨일스)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 파페 사르(세네갈)는 낙마했다. 손흥민도 16강에서 도전을 멈췄다. 토트넘 선수들은 월드컵에서 격돌했다. 조별리그 H조에선 절친 손흥민과 벤탄쿠르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후 벤탄쿠르는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과 포옹하며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다득점을 따진 끝에 한국이 H조 2위로 통과했다. 우루과이는 3위로 탈락했다. 요리스도 조별리그 D조에서 호이비에르와 맞붙어 2-1로 이겼다. 토트넘 팬들에겐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이 맞붙은 16강전이 화젯거리였다. 둘은 토트넘의 공격을 함께 이끈다. 히샤를리송은 2-0으로 앞선 전반 29분 세 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 브라질 승리에 힘을 더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한국이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히샤를리송은 손흥민에게 다가가 포옹을 나눈 뒤 “한국 국민의 영웅”이라고 위로했다.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쟁취하기 위해 살아남은 54.5%의 토트넘 선수들이 8강에서 본격 경쟁한다. 예약된 맞대결이 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11일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도움 3개만 기록하다 세네갈과 16강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터뜨린 케인이 프랑스 A매치 최다 출전(142경기) 보유자인 골키퍼 요리스를 상대로 골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토트넘 팬들은 결승에서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만나기를 기대한다. 히샤를리송의 브라질은 10일 이반 페리시치가 있는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맞붙는다. 브라질과 잉글랜드의 결승이 성사되면, 히샤를리송과 케인이 맞대결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둘의 공격 위치를 변경할 계획도 갖고 있다. 묘한 경쟁 관계가 월드컵부터 만들어질 수 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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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펩 감독, ‘발롱도르 3위’ 더브라위너 향해 “아직 멀었어”

“아직 멀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2~23시즌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멀티 골을 기록한 가운데, 후반 30분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케빈 더 브라위너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팀의 쐐기골을 터뜨렸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브라위너는 EPL을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자신이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득점력을 지녔을 뿐 아니라 동료의 골을 도울 수 있는 정확한 패싱력이 강점이다. 올 시즌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다는 평가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3위에 올랐다. 그러나 맨시티의 사령탑은 더 브라위너가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BBC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브라위너에 대해 “아직 그의 최고 기량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훌륭한 골을 넣었지만, (그가) 최고 수준으로 플레이하고 있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펩 감독은 “더브라위너 역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지만 굳이 (이 부분에 대해)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서 기자 2022.10.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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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드 또 멀티골, 맨시티 3-1 승리…리버풀은 꼴찌에 덜미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또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3-1로 눌렀다. 홀란드는 전반 22분 골키퍼 에데르송의 롱킥을 직접 받아 수비를 무너뜨린 뒤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상대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홀란드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득점 1위 홀란드는 시즌 16·17호 골을 터뜨렸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에 벌써 8골 차 앞서 있다. 맨시티는 후반 8분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30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쐐기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직전 리버풀 전에서 0-1 패배를 당해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된 맨시티는 승점 26(8승 2무 1패)으로 2위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널(승점 27)을 바짝 추격했다. 지난해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한 리버풀은 꼴찌팀에 졌다. 리버풀은 22일 노팅엄과의 EPL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4승 4무 4패, 승점 16으로 리그 7위에 처져 있다. 노팅엄은 승점 3을 얻어, 레스트 시티(승점 8)를 제치고 19위(승점 9)로 올라섰다. 이형석 기자 2022.10.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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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 떠난 브라이튼, 쿠쿠렐라는 지킬까…472억원 '거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튼)이 레프트백 마크 쿠쿠렐라(24)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BBC는 23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이 쿠쿠렐라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3000만 파운드(472억원)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지난여름 헤타페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쿠쿠렐라의 계약 만료는 2026년 6월.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칼자루를 쥔 쪽은 브라이튼이다. BBC는 '브라이튼이 지난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토트넘)을 3000만 파운드에 팔아 더는 이적료에 대한 압박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아스널로 팀을 옮기면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꾸준히 쿠쿠렐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브라이튼의 매각 여부는 불투명하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인 쿠쿠렐라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기도 하다. 2019년 헤타페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고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7.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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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푸른 심장?' 첼시, 맨시티 3인방에 눈독

라힘 스털링(27. 잉글랜드), 네이선 아케(27. 네덜란드), 올렉산드르 진첸코(25. 우크라이나)는 올여름 첼시의 영입 대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 투헬 감독과 보엘리 구단주가 맨시티 3인방을 노리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첼시는 스털링에 3500만 유로(약 552억원)의 제의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세 선수 모두 현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소속이다. 한편, 팀에 자리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맨시티는 자리마다 경쟁 상대가 2, 3명이나 있다. 말 그대로 '더블 스쿼드', 베스트11 두 개는 거뜬하게 꾸릴 수 있다. 스털링의 경쟁자는 필 포든(22. 잉글랜드)과 잭 그릴리쉬(26. 잉글랜드)다. 잉글랜드의 차세대 윙 포워드로 성장한 포든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 스털링에게 부족한 결정력도 갖췄다. 그릴리쉬는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와 기대가 남아있다. 스털링이 이적을 원하는 이유다. 첼시는 하킴 지예흐(29. 모로코)가 있지만, 경기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 스털링이 간다면 주전이 확실시된다. 진첸코 역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주앙 칸셀루(28. 포르투갈)는 부상을 이겨내고 리그를 대표하는 왼쪽 윙백으로 성장했다. 한때 주전 자리를 차지했던 진첸코는 미드필더와 윙어로도 출전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지만 다른 자리에서의 경쟁도 녹록지 않다. 추가로 여름 이적 시장에 마르크 쿠쿠렐라(23. 브라이튼)을 영입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왼쪽 자리에서 출전할 기회는 더 줄어들 전망. 첼시는 마르코스 알론소(31. 스페인)가 있지만, 바르셀로나(바르사)로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 진첸코 역시 이적한다면 주전 자리를 꿰찰 전망. 아케에게도 기회다. 맨시티는 후뱅 디아스(25. 포르투갈), 존 스톤스(28. 잉글랜드), 에미리크 라포르트(31. 스페인)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백업으로 시즌을 마쳤다. 첼시에 간다면 얘기가 다르다. 안토니오 뤼디거(29. 독일)는 레알로 떠나고 없다. 남은 경쟁자들은 노쇠하거나 경험이 없다. 센터백 자리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첼시에서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서 데뷔한 바 있는 아케는 백스리를 선호하는 투헬 감독의 성향에도 잘 맞을 수 있다. 아케는 발밑이 좋고 측면 수비도 가능한 자원이다. 이동건 기자 movingun@edaily.co.kr 2022.06.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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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구하는 맨시티, 브라이튼 핵심 쿠쿠렐라 '눈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수비 보강을 노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마크 쿠쿠렐라(24)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인 쿠쿠렐라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기도 하다. 2019년 헤타페 이적 후 기량이 만개했고 지난해 8월부터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튼)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레프트백 자원으로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주앙 칸셀루를 보유했지만 추가 보강을 통한 전력 강화를 구상하고 있다. 다만 쿠쿠렐라의 이적이 성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브라이튼은 현재 핵심 자원인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의 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상태. 비수마에 쿠쿠렐라까지 빠진다면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쿠쿠렐라의 계약이 2026년 6월에나 끝나 브라이튼으로선 급하게 선수를 처분할 상황도 아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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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선수 몸값 톱10 중 7명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대세다. 여름 이적 시장 이적료 톱10 중 6명이 잉글랜드 클럽으로 향했다.지난 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문이 닫혔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이번 여름 이적한 선수 중 이적료 상위 10명의 선수를 뽑았다. 그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이적했다.최고 몸값의 주인공은 잘 알려진 대로 잭 그릴리쉬(26)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잉글랜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1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록이다. 맨시티는 해리 케인(28·토트넘) 영입도 노렸으나 실패했다. 케인의 몸값은 1억2700만 파운드(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토트넘에 남았다.다른 리그에서 EPL 클럽으로 간 선수는 4명이나 된다.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첼시로 옮긴 로멜루 루카쿠(28)가 대표적이다. 루카쿠는 2위에 해당하는 975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7년 만에 첼시로 돌아갔다. 루카쿠는 복귀전에서 골을 터트렸다.제이든 산초(21·독일 도르트문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파엘 바란(28·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브라히마 코나테(22·독일 라이프치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프리미어리그로 향했다. 나이가 많아 이적료 랭킹엔 들지 못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가장 많은 이적료를 쓴 팀도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500만파운드(800억원)을 지급하고 브라이튼에서 벤 화이트를 데려왔다. 여기에 마틴 외데고르와 도미야스 다케히로를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볼로냐(이탈리아)에서 영입했다. 이번 여름에만 1억 5680만파운드(2500억원)을 썼다.선수들이 영국으로 몰려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몰리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5억 파운드(7조원)에 3년간 중계권 계약을 새로 맺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다소 줄긴 했지만 중계권료를 포함한 연간 수익도 6조~7조원대다. 구단들의 지갑도 두꺼울 수 밖에 없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09.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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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어쩌나’ 맨시티, 벤 화이트 영입전 가세

아스널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벤 화이트(24·브라이튼) 영입에 오랜 공을 들였지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합류하며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다. 영국 ‘메트로’는 1일 더 트랜스퍼 윈도우 팟캐스트를 인용해 “맨시티가 화이트와 ‘예비협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맨시티가 화이트를 영입하기 전 아이메릭 라포르테를 팔아야 한다'며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포르테는 2020~21시즌 후벵 디아스 영입으로 주전에서 밀려났다. 디아스와 존 스톤스가 찰떡 호흡을 선보였고 ‘역대급 수비 듀오’라고 불리며 맨시티의 철벽 수비를 완성했다. 이에 라포르테는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최근 직접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이를 반박한 바 있다.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화이트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780억)로 책정했다. 앞서 아스널이 두 번 제시한 4200만 파운드(약 655억)와 4500만 파운드(약 702억)는 거절당했다. '오일머니 파워' 맨시티는 돈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라포르테의 이적이 해결된다면 아스널보다 더 빠른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화이트는 6월 말 진행된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동료들과 ‘아스널 이적’에 대해 이야기해 본 적이 있는 질문에 “딱히 그러지 않았다. 무엇이 진실이고 아닌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었다. 화이트는 주로 중앙 수비수로 뛰지만 미드필더의 역할도 해낼 수 있다. 1997년생으로 전성기에 오를 시기에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발탁되며 활약을 인정받았고, ‘차세대 잉글랜드 수비의 핵심’으로 여겨지며 다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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